[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이 그동안 박스로 포장해 판매해오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모두 중단하고 예고대로 앱스토어 강조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각) 애플 사용자 모임인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대리점에서 판매되 온 박스로 포장된 소프트웨어 판매를 수요일로 마감하고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구입시 맥 앱스토어를 찾아달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이제 모든 소프트웨어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애플은 올 초부터 맥 앱스토어의 확장을 강조해왔다. 박스로 포장해 판매되오던 소프트웨어가 자사 소매점 진열 공간을 많이 차지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밝힌바 있다.
그들은 그동안 맥 앱스토어에 대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일궈낸 혁신을 고스란히 맥으로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현실화한 것'으로 소개하며, "맥 사용자들의 소프트웨어 이용 행태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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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