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동아제약이 영업이익 274억원(yoy -4.4%, OPM 12.2%)달성 예상 등 외형성장 둔화가 있지만 성장성 회복과 R&D 모멘텀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제시됐다.
대신리서치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7일 동아제약에 대해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부진과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매출회복과 비용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약업황 둔화와 상위사들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은 업계 1위로서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약가인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일반약 슈퍼판매’의 수혜와 R&D 경쟁력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3분기는 특히 음료수 판매 성수기라는 점에서 박카스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2월 발매될 천연물 신약과 ‘카티스템(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그리고 제네릭 신제품들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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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