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교보증권은 8일 동아제약에 대해 회복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 염동연 책임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던 부정적 정책환경이 연말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기존에 적용했던 프리미엄이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급락으로 품목 약가인하와 관련한 악재가 충분히 선반영됐고, 향후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 GSK품목의 실적 추가 △ 박카스의 유통망 확대 △ 제네릭 신제품 발매 등을 고려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전략이 유효하기 때문.
또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47억원(+1.5% YoY), 영업이익 248억원(-12.8% YoY, 11.1%OPM)을 기록해 컨센서스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염 책임연구원은 "박카스의 유통망이 확대 된다면 예전의 매출 비중 25~30%까지 상승이 가능해 1200~1700억원의 추가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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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