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외환은행이 고배당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환은행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540원(5.67%) 내린 8990원에 거래중이다.
전거리일 0.73%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고배당, 론스타 먹튀 논란'에 급락하며 장중한때 6.19%까지 떨어졌다.
지난 1일 외환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10원씩 총 9738억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분기배당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지분 51.02%를 보유한 론스타는 4969억원을 배당금으로 챙기게 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외환은행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가운데 최대주주 론스타가 막대한 이익을 빼가면서 '빈 껍데기'만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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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