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이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대한한공 전세기 편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도착한데 이어 3일 오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도착, 본격적인 올림픽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컨벤션센터(ICC)에서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대비한 리허설을 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4일 최종 리허설, 5일 IOC 총회 개막식 참석 6일 개최지 발표 행사 참석 등 이 대통령의 남아공 일정은 대부분 올림픽 유치 지원에 할애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5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 증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는 오는 6일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다. 이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유치단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 공식 대표단 100명과 지원 인력 및 취재기자단 등 250명으로 구성됐다.
평창유치위는 토고에서 열린 아프리카올림픽위원회(ANOCA) 총회에 참석했던 조양호 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등이 2일 더반에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막판 총력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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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