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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LTE 장외 신경전 ‘후끈’

기사입력 : 2011년06월27일 11:11

최종수정 : 2011년06월27일 11:18

- 같은날 상용화 선포식, 시장선점 싸움

[뉴스핌=배군득 기자] 오는 7월 1일 4G망 LTE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막바지까지 장외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27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 상용화 준비를 모두 끝마치고 마지막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그 동안 양사는 LTE 상용화와 관련해 시험 서비스 시기, 장비 도입, 기술력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양사 모두 오는 30일 상용화 선포식을 통해 4G망 시장을 열어젖힐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역시 30분 시차를 두고 양사가 행사 일정을 잡는 등 기싸움을 벌여 앞으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신경전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SK텔레콤은 오전 10시30분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두 곳모두 200여석이 넘는 대규모 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행사가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전 성격을 띄는데다 새로운 이동통신망 개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오는 30일 각각 LTE 상용화 선포식을 연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LTE 시연회를 시작으로 상용화 준비에 착수했고(왼쪽),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꾸준한 사내 교육과 장비 점검을 해왔다.

LG유플러스의 경우 3G망을 보유하기 못하며 이동통신 시장에서 후발주자 꼬리표를 떼지 못한 것을 이번 기회에 털어벌이겠다는 각오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어느때 보다 강하다.

반면 SK텔레콤은 1~3세대까지 이통시장에서 줄곧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군림한 만큼 4세대 망에서도 우위를 놓지 않겠다는 전략이 LTE 상용화 선포식에 담겨 있다.

이처럼 양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에서 외부인사 영입도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홍성규 부위원장은 LG유플러스, 신용섭 상임위원은 SK텔레콤 행사장 참석이 확정됐다.

나머지 국회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과 LTE 제조사 장비업체 등은 여전히 참석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주요 인사나 행사 규모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당분간 품질, 투자, 서비스 등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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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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