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다문화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BB(Bi-cultural Bi-lingual)희망날개' 사업을 시작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여성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인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BB희망날개에 지원가능한 커뮤니티활동분야는 두 가지로, 연극·사진 등 문화 컨텐츠 창작을 통한 ‘문화다양성 개발 및 확산’과 커뮤니티 운영 및 지역사회 참여·커뮤니티간 상호교류·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량 개발 및 상호교류 강화’ 등이다.
BB희망날개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다문화여성커뮤니티는 최소 7명 이상의 구성원을 갖춰야 하며, 월 1회 이상의 정기모임과 최소 1년 이상의 활동 경력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단체, 다문화지원기관, 복지관, 연구기관 등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협력단체와 함께 지원해야 한다.
커뮤니티 공모 및 접수는 7월 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한국여성재단에 우편접수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여성재단은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해 10여개의 커뮤니티를 선정하며, 그 결과는 7월 25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500만원을 바탕으로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여성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 이윤 전무는 “다문화여성들이 스스로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자립을 도모하는 BB희망날개를 통해 함께 나눔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구현되길 바란다. 나아가, 이는 국내 다문화사회의 발달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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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