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CJ CGV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 4000원으로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에서 "2분기 개봉작 영화라인업이 1분기보다 휠씬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3D 관람 비중 증가에 힘입어 ATP(평균티켓가격)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같이 분석했다.
2분기 주요 개봉작은 써니, 캐리비언의 해적, 쿵푸팬더, 엑스맨:퍼스트클라스, 그린랜턴(6월 16일 개봉 예정, 3D) 등이다.
올해 연간 실적도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화라인업이 전년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평가돼 직영관람객수도 전년대비 6% 증가한 4700만명으로 전망된다"며 "3D 영화 컨텐츠 확대와 3D 관람객 비중 증가로 ATP도 전년대비 2.6% 상승한 7882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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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