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보내는 50가지 이상신호
[뉴스핌=백현지 기자]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병과 가까이 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불안, 스트레스, 공포, 만성피로, 분노 등에서 우울증, 자살충동에 이르기까지 마음에서 오는 이상신호를 흘려버린다.
우리는 이런 감정들이 어느 정도가 정상인지,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책에서는 이런 감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정신과적 증상은 누구에게도 흔히 일어날 수 있으며 이만큼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우리 곁에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책에서는 분노에서 성적인 집착까지 50가지 마음의 병에 대한 징후를 자세히 설명한다. 단편 소품처럼 징후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원인과 대처법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인 제임스 휘트니 힉스는 뉴욕 커비 법의학 정신과 센터에서 임상 서비스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뉴욕 대학 정신과 임상 부교수로 재직중이기도 한 저자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오진이 많은 마음의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시한다.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낸 ‘멘탈 싸인’은 마음의 구급상자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제임스 휘트니 힉스 지음/임옥희 옮김/도서출판 밈/ 520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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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