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누구도 글쓰기 능력 없이는 일상적인 삶은 물론 학업이나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없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는 물론 직장에 들어가고 사업을 하게 되더라도 우리는 글쓰기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기획서, 품의서, 보고서, 제안서, 이메일, 문자 등 거의 모든 일들이 글쓰기가 기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디지털 세상과 사이버 시대가 가속화되고 SNS(소셜네트웍서비스)가 삶을 지배하는 오늘날, 특히 '글쓰기'는 비즈니스 세계는 물론 개개인의 경쟁력에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사회의 리더로 활동하는 하버드대 졸업생들이 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글쓰는 능력'을 꼽은 것도 글쓰기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입증해 주고 있다.
-오늘날 비즈니스의 성공 비밀은 '실용적' 글쓰기에 달려 있다.
이처럼 비즈니스 세계에서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려면 글쓰기, 그 중에서도 특히 '실용적 글쓰기' 능력이 필수다. 하지만 실제로는 직장생활 10~20년이 돼도 제목 한 줄, 기획서 하나 제대로 써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숱한 것이 현실이다. 'CEO도 배우는 생존 필력 노트-라이팅 씽킹'은 바로 그런 애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지침서다.
그런면에서 대학에서 언론정보학을,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박사과정에서는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신문과 방송 전문지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3대 지상파 방송에서 활동해 온 저자는 글쓰기에 관한한 최고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만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글쓰기에 곤란을 느끼면서도 별다른 묘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물론 사업가들을 위해 글쓰기의 첫 단계인 기획을 시작으로 타이틀,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블로그, 문자와 트위터, 메모를 비롯해 책쓰기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익힌 풍부한 전문지식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상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해 나가고 있다.
글쓰기 능력은 타고나는 측면이 있지만 사실은 후천적 노력이 더 중요하다. 특히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실용적 글쓰기는 더욱 그렇다. 실용적 글쓰기에는 분명 왕도가 있다. 저자는 그 해답으로 이 책을 제시하고 있다.
최강현 지음/ 좋은책만들기/ 304쪽/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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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