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지원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가 시장 지지
*미 지난 주 원유/휘발유 재고 증가세 - EIA
*OPEC, 일평균 50~150만배럴 증산 고려할 수도
*배럴당 100달러 수준, 소비자들에 부담 - OPEC 대표
*내일(3일) 미 5월 고용지표 발표
[뉴욕=유용훈 이강규 특파원]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일(현지시간)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새로운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EU 합의 소식에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1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아울러 셰브론의 웨일지역 펨브로크 정유시설 화재 소식도 시장을 지지했다.
PFG베스트 리서치의 필 플린 분석가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지원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했다"고 전하고 "달러는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1센트, 0.11% 오른 배럴당 10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8.46달러~100.90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막판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1.01달러, 0.8% 오른 배럴당 115.5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장 초반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지표와 OPEC 증산 가능성 등에 압박받으며 하락세를 보였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5월27일) 원유 재고가 13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88만배럴이 늘었고, 휘발유 주간재고도 8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255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윌슨 파스토르 에콰도르 석유장관은 OPEC이 내주 회동에서 시장내 공급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산유량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WTI 근월물은 한때 낙폭을 큰 폭으로 확대하며 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그리스에 대한 새로운 3년만기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원칙에 EU와 유로존 고위 관계자들이 합의했다는 소식에 달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유가는 반등 발판을 마련하고 낙폭을 줄였다.
아울러 무디스가 수주일내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검토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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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미 지난 주 원유/휘발유 재고 증가세 - EIA
*OPEC, 일평균 50~150만배럴 증산 고려할 수도
*배럴당 100달러 수준, 소비자들에 부담 - OPEC 대표
*내일(3일) 미 5월 고용지표 발표
[뉴욕=유용훈 이강규 특파원]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일(현지시간)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새로운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EU 합의 소식에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1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아울러 셰브론의 웨일지역 펨브로크 정유시설 화재 소식도 시장을 지지했다.
PFG베스트 리서치의 필 플린 분석가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지원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했다"고 전하고 "달러는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1센트, 0.11% 오른 배럴당 10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8.46달러~100.90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막판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1.01달러, 0.8% 오른 배럴당 115.5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장 초반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지표와 OPEC 증산 가능성 등에 압박받으며 하락세를 보였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5월27일) 원유 재고가 13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88만배럴이 늘었고, 휘발유 주간재고도 8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255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윌슨 파스토르 에콰도르 석유장관은 OPEC이 내주 회동에서 시장내 공급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산유량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WTI 근월물은 한때 낙폭을 큰 폭으로 확대하며 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그리스에 대한 새로운 3년만기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원칙에 EU와 유로존 고위 관계자들이 합의했다는 소식에 달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유가는 반등 발판을 마련하고 낙폭을 줄였다.
아울러 무디스가 수주일내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검토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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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