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차 모태펀드 정기출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1차 출자사업 등을 통해 1068억원의 모태 출자펀드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해 하반기 벤처펀드 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기출자사업의 일환이다.
중기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인큐베이팅, 특허기술사업화분야 등에 모태펀드 1000억원을 출자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태펀드의 2차 출자사업으로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고급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보육센터(BI)와 연계한 인큐베이팅 펀드가 처음 선보인다. 모태펀드는 최대 70%까지 140억을 출자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영세한 자본력 및 시장을 확충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 조성을 목표로 이번에 4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및 해외투자자와 연계해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방송드라마, 한국영화 등에 500억원 규모 문화 콘텐츠 펀드결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서는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특허기술사업화펀드를 조성한다. 동 펀드의 투자대상은 기술이전 기업 및 지식재산 관련한 서비스기업이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2011년 2차 출자사업 신청을 다음달 16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2차 출자사업 설명회는 오는 27일 10시 한국벤처투자 블루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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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