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오는 3분기에 중국에서 미르3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준비 중인 위메이드가 투자등급 상향이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 나태열 연구원은 “미르3 중국 OBT가 예상대로 3분기에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에 앞서 6월에는 미르2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투자등급 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중국 미르2 매출 하락세 지속과 내부 프로젝트 보강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미르3 중국 OBT가 예상대로 3분기로 확정되면서 정식 서비스와 현재 사설 서버 사용자들을 흡수하고 미르 페스티벌을 통해 신규 사용자도 모집한다는 전략이다.
나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3.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한다”며 “6월로 예정된 미르2 업데이트 반응과 3분기로 미르3 OBT 일정이 확정되면 투자등급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