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보험영업지표의 개선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1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에 "4분기 위험손해율과 신계약 성장률의 회복을 보면 영업지표 개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에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적립(818억원, 세전)이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FY10년(2010 회계년도) 당기순이익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위험손해율은 전분기 대비 3.5%P 하락한 84.0%를 시현한 데다 수입보험료 대비 실제 사업 비율 또한 16.5%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수입보험료 성장률(퇴직 제외)도 6.9%로 전월대비 소폭하락했지만 FY10년이후 4~7%를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FY09년 분기별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나 FY10년에는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 이슈(물량 부담)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 24.8%의 오버행 이슈는 주가 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1만원 이하에서 현실화되기 어렵다"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FY11년 당기순이익 5856억원으로 FY10년대비 21.7% 증가할 것"이라며 "FY10년 반영된 일회성 비용이 FY11년에는 감소할 것이고 위험손해율 및 사업비율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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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