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스마트그리드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및 방산 전문 기업 비츠로셀은 11일에 방위사업청과 군용무전기, 화학장비 등에 사용되는 비충전식 리튬일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했다.
당해 전지는 군수일반물자로서 비츠로셀이 1990년대 중반에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여 수입물자를 국산화하여 현재까지 독점적으로 한국군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년 군 소요물량에 따라 그 수량이 변동하는 단년차계약 품목이다.
구체적으로 당해 공급계약은 Li-SOCl2 Spiral Type 중 6086기종 이외 57.3억원, 6853기종 92억원으로 약 150억원 정도를 1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국방부에서 조달하는 리튬일차전지금액은 120억원 정도였다"며 "금년부터 30억원 이상이 증액된 사유는 천안함사태, 연평도사태 등 안보상황의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하여 현지군의 소요량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2012년,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물량이 증가하여 2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는 군통신기기의 신규 체계 적용에 따른 소요량 증가로 인하여 년 250억 이상의 물량을 납품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Li-SOCl2 Spiral Type의 특성은 군 특수환경(산악지대, 야전훈련 등)에 적합한 사용온도범위 (-55°C ~ +85°C)와 휴대 편이성 및 고출력통신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전원이다.
통신기기에 적용되는 전지 이외에도 유도미사일에 적용되는 열전지 등 특수 전지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건은 통신기기에만 적용된 계약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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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