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아테네를 방문 중인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파견단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차기분 수령을 위한 조건을 충족했는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주요 외신이 10일 전했다.
이에 앞서 독일 기사당의 한 의원은 그리스가 차기 지원분 수령을 위한 기준에 미달하지 못할 조짐이 있다며,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면 자금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정례 분기 방문 차 아테네에 도착한 EU-IMF 파견단은 그리스가 재정긴축 목표치를 달성했는지 여부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11일부터 약 1주일간 고위급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