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다음주 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대상지는 경상남도 진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주 중에 LH 본사 이전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9일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임기 중에 LH 이전 문제를 결론내고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권도엽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LH 본사 이전 문제가 결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늦어도 다음주 초 LH 이전 방법을 확정한 뒤, 국토부 1차관과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지역이전협의회를 열어 정부안을 경남, 전북쪽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보고를 거쳐 지역발전위원회 지방이전 특위에 넘기고, 최종적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정부안을 심의, 의결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정부안이 국가균형발전에 저해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의하게 되며 심의 결과를 국토부에 통보하면 국토부 장관이 이전지역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LH이전 지역은 일괄배치가 유력한 가운데 LH유치 실패에 따른 부족한 세수는 경남과 전북의 혁신도시 이전예정 기관을 상호 재배치해 보전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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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