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증권사 호평속 외인+기관 매수세 연일 지속
게임업체인 JCE의 올 실적개선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JCE의 2011년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200%대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더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JCE의 2011년 실적이 전년대비 최소 200%이상의 성장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JCE의 실적은 매출액 253억원에 영업이익 40억원이었다. 특히 올해 들어 JCE의 실적개선 흐름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예상치로 설정한 JCE의 올 실적은 매출액 500억원대와 영업이익 150억원대 수준이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200% 뛴 것이고 영업이익은 375%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JCE의 올 실적개선을 견인하는 것은 '프리스타일'이라는 농구게임 때문이다. 지난해 JCE의 연간 매출실적을 '프리스타일'이 거의 책임질 정도로 주력 게임이다.
여기에 같은 스포츠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 역시 지난해 11월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 연내 오픈을 앞둔 '프리스타일2'에 거는 기대도 크다.
최근 공개테스트를 마친 '프리스타일2'에는 지속적으로 안정된 접속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JCE의 해외로얄티 수입도 짭짤하다.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프리스타일'의 로얄티 수익이 형성되고 있는 것. 현재 해외로얄티수익은 전체수익 가운데 20%이다.
이와함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게임인 '프리스타일2'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프리스타일2의 클로즈베타 서비스에서 동시 접속자수가 700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미 크게 성공한 프리스타일 풋볼 클로즈베타의 경우도 1000~2000명에 머문 것을 고려하면 매우 성공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김현석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도 JCE의 신작게임에 상당한 점수를 주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JCE의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농구2'에 힘입어 올해 제2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JCE의 올해 예상실적을 매출액 528억원에 영업이익 211억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JCE의 실적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임개발사인 JCE가 지난해 연말에 출시한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의 성공으로 올해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대비 8배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JCE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75억원, 263억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들어 JCE의 수급도 우호적인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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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