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아동출판 전문기업인 예림당은 초등학생을 target으로 한 아동학습만화 “Why?” 시리즈가 주력도서이다. “Why?” 시리즈는 백과사전을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재해석한 아동전집이다. 현재 판매중인 출판물은 과학, 한국사, 세계사, 인문과학 시리즈 등 크게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말 기준으로 Why 시리즈의 매출비중은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Why 시리즈는 자체제작 도서이기 때문에 인세를 지불하지 않아 평균 마진율이 30%이상에 달해 이로 인한 동사의 전체 수익률이 다른 경쟁업체 대비 월등히 높다는 부분이 첫번째 투자포인트라 판단된다. 두번째와 세번째 투자포인트로는 1) 태블릿 PC 출시 이후 e-Book 시장 진출에 대한 가시화 2) 디즈니사와의 판권계약, 해외저작권수출 등으로 Why 시리즈와 연관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으로 판단된다.
현재 e-Contents 와 관련된 진행사항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예림당 앱에서 Why 시리즈를 권당 $5.99에 구매 가능하다는 것이다.총 10권이 등록되어 있으며 2011년 5월 Why? 전용 앱으로 50권이 전부 등록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와 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한 Why 과학시리즈 e-book으로 앱 출시 이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 후로 의미있는 매출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KTH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통하여 Why? 과학을 기반으로 키즈 대상의 “WhyKids 똥”은 $3.99에 판매되고 있다. ‘WhyKids 똥’은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폰/패드용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Whykids 시리즈는 ‘공룡’, ‘곤충’ 등으로 주제를 계속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이다.
셋째, SKT와 합작한 스마트 러닝서비스는 현재 중,고등 과학 코스웨어를 기획, 제작 중에 있으며 2011년 하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Why?의 3,500만부 초등학생 독자들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이후의 마땅한 과학 콘텐츠의 부재에 관한 지속적인 독자들의 Needs가 있어 왔기 때문에, Why?에 익숙한 중학생이 된 독자들의 과학 교과 학습에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또 다른 동사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는 Why 시리즈의 영문판 도서수출건 이라할 수 있다. 현재 우주편 1권이 발간되어 있고 2011년 6월까지 동물, 공룡, 인체, 식물을 출간할 예정이며 출간 이후 글로벌 출판 유통사를 통하여 도서를 직접 제작 수출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중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Why 시리즈에는 과학시리즈 시즌 II 버전 2권,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 시리즈 총 22권, 등 총 24권이 예정 되어있다.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 시리즈는 과학시리즈와 같이 각각 총 50권으로 기획되어 있기 때문에 2015년까지는 Why 시리즈 신간출판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동사의 지속적인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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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