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제타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제타의 전장은 4645mm로 이전 세대 제타와 비교해 9cm가 길어졌다. 골프와 파사트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독립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내부 역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넉넉한 인테리어와 510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으로 안락함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형 제타는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전자식 센서를 도입해 사고 시 에어백 및 안전벨트 잠김 장치의 작동강도가 충돌 상황에 최적화되도록 조절, 최상의 탑승자 보호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장력 강화 철판을 사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실현, 차량 안전성 역시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차량에 키를 꽂지 않고도 시동 및 도어 개폐가 가능한 키리스 시스템과 파크 파일럿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제타는 1.6 TDI 블루모션과 제타 2.0 TDI 총 2개의 엔진 버전으로 판매된다.
2.0 TDI는 최고출력이 140마력에 이르며, 1750~2500rpm 사이의 실용 영역에서 32.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다이내믹한 디젤 세단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제로백은 9.5초, 최고속도는 시속 210km다. 여기에 6단 DSG 변속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18.0km/l의 공인 연비 자랑,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49g/km에 불과하다.
박동훈 폭스바겐 사장은 "더욱 커진 차체,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신형 제타는 동급 세그먼트와 비교가 불가한 최상의 가치를 선사한다"며 "신형 제타는 골프와 함께 올해 폭스바겐의 판매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자신한다" 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제타 1.6 TDI 블루모션 모델이 3190만원, 제타 2.0 TDI 모델이 3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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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