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하 KBI, 원장 김윤환)은 지난 25일 신간도서 '해양금융실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도서는 종래의 선박금융 개론서와는 달리 실제 현장에서 실무처리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다.
KBI는 "해운회사, 은행, 법무법인 등에서 오랜기간 해운과 선박금융 업무를 실제 다뤄온 저자들이 공동집필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금융 이론 및 실무지침서"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조선국이자 수출입교역량의 99%를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는 해양강국"이라면서도 "다만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산업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과 전문성에서 뒤져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육성 등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판단이다.
또 "최근 금융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정부의 지원 하에 KBI에서도 선박금융과정을 개설하는 등 인력 양성을 적극 도모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금융실무'의 발간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도서는 해운업과 해운경영, 해양금융, 선박금융관련 위험과리와 계약서 작성 및 검토, 관련 사례 등 4부로 구성돼 있으며, 선박금융은 물론 수산, 항만시설분야와 해양플랜트까지 포괄하는 해양금융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KBI는 "금융회사의 해양금융실무자는 물론 선박회사 및 해운회사의 금융관련 업무 종사자, 그밖에 무역회사 등 모든 해양업무 관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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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