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서식품과 네슬레가 양분했던 커피믹스 시장에 대상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커피믹스과 커피전문점 사업에 각각 진출을 검토중이다.
대상에서 분사해 커피전문점, 커피믹스 생산 등을 추진하는 '로즈버드'의 커피 사업권을 계약 만료에 따라 회수할 계획이다.
브랜드는 사업권을 회수할 예정인 '로즈버드'로 확정됐다. 100% 아라비카 동결 건조 커피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동결건조커피는 브라질 수입산이며, 커피믹스 생산은 이천 공장에서 하게 된다.
커피전문점 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올 연말 사용이 완료되는 로즈버드 상표권을 회수, 내년부터 커피전문점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우선 오는 6월 프리미엄급 커피믹스 제품을 출시한다"며 "내년에는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약 1조 1000억원. 동서식품이 시장점유율 79%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점 체제를 굳히고 있다. 여기에 2위인 한국네슬레의 점유율이 약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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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