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0일 민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담 배드뱅크(Bad bank) 설립방안과 관련 "초기 검토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며 "내부적인 검토도 마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부실화 원인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PF부실채권과 관련 "캠코의 구조조정기금 예산으로 3조5000억원이 배정돼 있기 때문에 이 돈으로 매입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수익성 강화 대책과 관련 "저축은행 경쟁력 제고 대책도 곧 마련할 것"이라며 "저축은행 본연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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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