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째 하락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이퓨쳐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1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영어콘텐츠 연구개발업체 이퓨쳐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4.52%) 오른 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퓨쳐는 이날부터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6400원으로 확정됐으며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또 내달 11일 공모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1.62% 올라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고,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 역시 1.59% 올랐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도 1% 가량 상승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0.22%)와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2.33%)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이 1.15%, 무선감시 카메라 모듈 개발업체 엠씨넥스가 2.30% 각각 올랐다.
반면 내달 2일 공모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0.71% 하락했고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1.40% 내렸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도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가 각각 1.28%, 0.29% 빠졌으며,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1.54%)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금융 관련주들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미래에셋생명과 솔로몬투자증권이 각각 1.57%, 5.13% 상승한 데 반해 한국증권금융과 KDB생명은 각각 0.72%, 2.55% 내리며 부진했다.
이 밖에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각각 0.58%, 0.4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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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