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순익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14일 "1분기 순 영업수익이 지난분기 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출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이 상승했으며 비이자이자부문에서 KT&G 배당유입 280억 등 배당이익 350억원과 부실채권매각이익 600억원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업은행의 같은기간 순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100.6% 늘어난 4854억원 수준. 비이자이익부문 증가에 따른 순영업수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에 기인한 성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분기 순이익 3500억원에서 2011년 분기 순이익 4000억원 이상으로 수준이 향상된다"며 "2010년 분기 순이익 증가 포인트가 이자이익 증가라면 올 한해 분기 순이익 증가는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 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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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