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중 지역 주민의 개발의지가 높은 성내3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추가 결정됨에 따라 천호성내지구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13일 서울시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성내1존치정비구역을 즉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성내3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결정해 오는 14일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결정된 성내3구역은 토지면적 6494㎡에 지상31층(최고높이 140m), 최대용적률 800%를 적용해 주거·업무·상업용도의 복합건물 2개동이 들어선다.
성내3구역에 건립되는 가구는 종전 125가구에서 15가구가 늘어난 140가구다. 서울시는 그중 전용면적 60~85㎡의 중형 평형을 대폭 줄이고(88→34가구) 당초 계획에 없던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전체세대수의 40%인 56가구, 전용85㎡ 이상의 대형평형 50가구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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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구역도 |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존치지역 중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구역에 대해 지난 2월 천호4·성내4구역에 이어 성내3구역을 추가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결정 함으로써 그동안 침체돼 있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내3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해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17년 입주한다.
지난 2월 지구내 존치정비구역 중 주민들의 개발의지가 강한 천호4, 성내4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결정된데 이어 이번에 성내3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추가 결정됨으로써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던 천호·성내지구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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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