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노인 100만 시대를 맞아 9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는 ‘활기찬 100만 노인, 천만 시민과 행복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어르신과 시민이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3500여명이 참가한다.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이 날 걷기대회는 식전행사로 경찰악대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개회식과 몸풀기 체조 후 참가 어르신과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종각, 조계사 등을 거쳐 재동초등학교까지 도심 속 3km를 걷게 된다.
걷기행렬의 전 구간에는 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29개 동아리 어르신들 600명과 자원봉사 어르신 600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는 거리 공연 등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걷기 행사로 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시청 주변 일부구간(서울광장→세종로사거리→종각→조계사→재동초교)의 편도 1차로에 대해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시는 교통량이 적은 주말에 펼쳐지는 행사로 교통흐름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급적 인근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어르신들이 사회적 통합을 이끄는 당당한 주체로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노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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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