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남구 개포동 주택가 자투리 땅 조성 이후 |
서울시에 따르면 주민들이 직접 찾아낸 자투리땅은 동네골목길, 집을 짓고 남은 땅, 도로변 및 담장주변 공지, 생울타리 등 면적이 최소 2㎡에서 최대 2만1804㎡의 사회복지시설까지 다양한 공간이었으며, 신청자들도 1명에서 900명(학교)까지로 다양했다.
가장 작은 2㎡의 자투리땅은 은평구 갈현동 12-450, 서대문구 남가좌2동, 5-314, 금천구 시흥동 249-3번지 3개소였고, 10㎡ 이하의 대상지가 총 19개소나 되어 작지만 의미 있는 녹지공간이 많았다.
가장 큰 부지는 강동구 고덕동 317번지의 사회복지시설로 총 27명의 주민이 총 2만1804㎡를 녹화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1000㎡ 이상의 대상지가 7개소였다. 나머지 156개소는 대부분 수십㎡에서 수백㎡의 규모였으며, 평균면적은 300㎡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무와 우리꽃, 수목 활착을 돕는 부엽토 3900포 등으로 5억원의 예산을 자치구별로 지원했고, 식목일부터 시작해 4월22일 지구의 날까지 녹화를 마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을 통해 '98년부터 작년까지 주민참여를 통해 총 48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구당 1.1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매년 사업을 해도 매년 대상지가 새롭게 발굴되는 것은 주민들이 도시녹화에 많은 애정을 가지는 증거”라며 “크고 작은 규모를 떠나 한뼘의 작은 공간이라도 시민이 직접 찾아 가족·이웃들과 함께 마을을 푸르게 가꾸고, 이를 통해 이웃과 친해지고 이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