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개막됐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4월 1일 정식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으로 치뤄진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 등 8개국 총 139개 업체가 참여, 59대의 신차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중형 수소연료전지차인 HND-6와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선보인 K5 하이브리드는 5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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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하반기 판매 예정인 SM7 후속 모델을, 한국GM은 미래(Miray) 콘셉트카를 각각 전시했다.
특히 김태완 한국GM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미래에 대해 "지금은 콘셉트카지만 양산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업체는 토요타, 렉서스와 폭스바겐이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전시했다. 특히 일본차는 하이브리드, 유럽차는 디젤 엔진에 주력하고 있다.
렉서스는 최근 출시된 CT200h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LS600Lh, GS450h, RX450h를 전시하며 도요타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블루모션 기술을 적용한 골프 1.6 TDI, 제타 TDI, 투아렉 TDI, CC TDI를 전시했다. 푸조는 308 MCP HDi, 308SW MCP HDi, 3008 엑셀런트 등 3차종이 나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소개된 시트로앵은 해치백 DS3, 중형 세단 C5, 도심형 다목적 차량 C4 피카소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한다.
이외에 인피니티 에센스, 아우디 이트론 등 콘셉트카 25대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모터쇼 기간에는 매일 추첨을 통해 자동차 12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모터쇼에 100만명이상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문화 체험의 장으로도 역할을 충분히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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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