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주가방어와 경영권 안정화 차원에서 에스코넥의 최대주주가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였다.
휴대폰 외장케이스 전문 제조업체 에스코넥은 최대주주인 박순관 대표이사가 100만주 가까운 회사 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코넥은 박 대표가 이달 17일부터 5일에 걸쳐 지분 96만주(2.46%)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총 매수대금은 6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지분은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총 1013만6685주(26.23%)가 됐다.
이와관련, 에스코넥 관계자는 "최근 호전되는 회사 실적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방어 차원에서 매입한 것"이라며 "오너십체제로 가동되는 회사 경영권을 안정화하겠다는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주가추이를 봐가며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코넥은 지난해 3/4분기 19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4/4분기 266억원으로 늘면서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으로 신제품용 부품 매출이 늘면서 비수기인 1/4분기 23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