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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애플 아이폰 프리미엄 A/S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11년03월06일 10:56

최종수정 : 2011년03월06일 10:56

-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SK텔레콤+애플 협력
- A/S정책, 인프라, 결제, 비용 등 모든 측면 합의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애플의 아이폰4를 출시하며 사후관리(A/S)를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 A/S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고객불편 사항으로 지적되었던 A/S를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A/S(사후서비스)' 정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A/S'는 제품교환, 인프라, 비용, 결제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아이폰 고객과 차별화된 혜택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먼저 새제품 교환 정책이 당일에서 7일 이내로 조정됐다. 이는 제조상의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한 교환 정책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아이폰 구매 고객은 A/S정책 개선으로 초기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7일 이내 새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아이폰 고객은 초기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개통 당일에만 새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했다.

또 A/S 인프라를 기존 대비 40%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아이폰 고객을 위해 기존 애플의 전국 76개 A/S망은 물론, 전국 32개 SK텔레콤 공식 A/S센터를 통해 부분수리 등 모든 A/S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애플과 합의했다. 향후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자체 A/S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량고객 A/S비용 할인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S시 고객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전세계 이통사 중 유일하게 아이폰에 A/S비용 할인프로그램을 적용한다.

SK텔레콤 우량고객은 SK텔레콤 공식 A/S센터에서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A/S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A/S비용할인 프로그램 이용 시 별도 월 정액요금이 발생하거나 고객포인트가 차감되지 않는다.

A/S비용 무이자할부, 포인트결제도 시행한다. 기존에는 아이폰 유상A/S비용을 현금 또는 카드로 일시불 결제만 가능해 고객의 결제방식 선택폭이 좁고,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자사의 아이폰 고객을 위해 SK텔레콤 A/S센터에서 A/S비용을 무이자 할부(3· 6개월)로 결제하거나 휴대폰 요금에 합산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인보우포인트·OK캐쉬백 등 고객의 적립포인트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파손보험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기 파손 시 부담경감을 위한 것이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파손 시 연간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마트폰 파손보험'을 신규 출시키로 결정했다. 물론 아이폰 고객도 SK텔레콤이 출시한 각종 분실보험에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비즈니스 사장은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한국 최고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은 아이폰 사용에 적합한 요금제와 더불어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더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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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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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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