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뜀박질..조선.해운업계 명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원가부담 가중 해운업계 침울..조선은 해양플랜트 수주 혜택

[뉴스핌=김홍군 기자]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조선업계와 해운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해운업계는 운항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연료유 가격이 급등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반면, 조선업계는 고유가에 따른 유전개발 수요증가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이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석유시장을 기준으로 이날 현재 선박용 벙커C유 가격은 t당 647달러로, 지난해 말 511달러에 비해 26.6% 급등했다. 지난해 t당 465달러이던 평균가격도 올 들어 577달러로 24.1%나 뛰었다.

유가 상승은 더딘 시황회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해운사의 운항원가에서 원료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가량으로,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는 전사적인 차원의 고유가 대비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선박 운항시 항로별 경제속도를 적용해 연료소비량을 최소화하는 감속운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만별로 가격차가 나는 선박 연료를 가장 저렴한 항만(싱가포르, 로테르담)에서 많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급지를 최적화하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에 유가 인상분을 포함하는 유류할증료는 이미 관행화 돼 있으며, 벌크선(전용선)의 경우도 유가 상승분을 운임으로 보존받는 원가보상 방식의 장기운송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대책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컨테이너의 경우 미주 서부노선의 이달 유료할증료는 t당 평균 368달러로, 지난해 말 348달러에 비해 20달러(5.7%)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원료유 가격이 30% 가까이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유류할증료가 유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기존 유류할증료와 원가보상 외 감속운항 및 수급지 최적화 등 고유가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한다면 수익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조선업계는 고유가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 유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오일 메이저들의 유전개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발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

올해 전세계적으로 발주된 드릴십은 7척으로, 이미 지난해의 5척을 이미 넘어섰으며, 옵션계약 등을 감안할 때 사상 최고 수준의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계라고 해서 고유가가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단기적으론 유가 상승이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향후 세계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선 중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적정 유가를 배럴당 70~80달러로 제시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고유가로 해운업계의 수익성이 나빠지면, 발주여력이 감소해 궁극적으로 조선업계의 수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고유가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