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
이는 표현명 KT 사장이 세계 최고 와이브로 4G 전국망 개통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것이다.
표 사장은 2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세계 최고 와이브로 4G 전국망 개통'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와의 협조는 원래 잘됐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말 관련해서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의) 3G형이 나올때부터 협의가 진행됐으며 처음부터 기획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T는 삼성전자의 넥서스S도 출시했다"며 "삼성뿐만 아니라 제조사들과 에코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표 사장은 SK텔레콤의 아이폰 출시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아이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부족한 것을 빨리 보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표현명 KT 사장의 일문일답 내용.
- KT의 향후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 실제 모바일 뱅킹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100배가 늘었다. 통신사업자는 늘어나는 (모바일) 기반을 통해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로 비즈니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KT가 WAC에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그 이유다. 모바일 광고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모바일에 강하다는 것은 로케이션 베이스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 열릴 것이다. 모바일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 KT 네트워크 간섭이유와 품질에 대해서는.
▲ KT는 데이터 폭증 예측을 해왔다. 간섭이슈가 있다. 와이파이 혼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와이파이를 가장 먼저 깔았다. 후발주자가 많았다. 5GHz는 그린 와이파이다. 그런 대책을 통해서 고객을 충족시킬 것이다. 이러한 우려는 해결될 것이다.
- 갤럭시탭 와이브로에서 음성기능이 빠졌다. 추후 와이브로 기반 단말에서 m-voip를 적용할 계획은.
▲ 갤럭시탭에 음성을 넣지 않는 부분은 갤럭시탭은 데이터기기기 때문이다. 고객도 갤럭시탭을 통해 통화를 원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OPMD(원 퍼슨 멀티 디바이스)기기다. 데이터 쓸 때 급할 때 웹서핑하고 이메일하는 것이다. 필요하면 스카이프 올리면 된다. 와이파이에서 사용을 막지 않는다.
와이브로 다음단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구상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와이브로 4g가 글로벌 표준에 맞춰졌다.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로드맵을 확정해 나갈 것이다. 지금은 4세대 와이브로를 통해서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 현재 KT의 트래픽 분산 비율은.
▲ 트래픽 분산비율은 45% 와이파이 25% 와이브로 30%가 3g다.
- KT와 삼성전자와의 관계는.
▲ 삼성전자와의 협조는 원래 잘됐다. 현재 KT의 전국망이 삼성전자 장비다. 단말 관련해서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의) 3G형이 나올때부터 협의가 진행됐다. 처음부터 기획을 시작한 것이다. 다만 이번에 출시를 발표한 것이다. 긴밀한 관계는 잘 유지해왔고 앞으로 더 긴밀해질 것이다.
KT는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이 구성된다. 진짜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K도 잘 팔고 있다. 물건이 모자를 정도다. 팬택 이자르도 25만대 팔았다. 옵티머스 블랙도 준비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안드로이드를 준비해왔다.
삼성전자의 넥서스S도 출시했다. 삼성뿐만 아니라 제조사들과 에코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sk텔레콤 아이폰 출시 kt의 아이폰 고객이 skt로 넘어갈 것이란 우려도 있다. kt의 아이폰 고객의 이점은.
▲ 아이폰 관련해서 언제든지 아이폰도 우리쪽에 복수사업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년간 아이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부족한 것을 빨리 보강할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세계적 추세에서는 와이브로, 와이파이를 고려하기 않고 LTE로 직접적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장점이 새로운 투자를 저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KT는 경쟁사업자들이 밝히고 있는 것 만큼 LTE 로드맵을 밝히지 않고 있다. LTE에 대한 KT의 계획은
▲ 와이파이는 산소다. 기본이다. 스마트폰에 와이파이가 없다고 생각해봐라. LTE가 실질적으로 사용화되려면 원칩으로 돼야 한다. 이는 올해 힘들다. 그래야 단말이 얇게 만들어진다.
나라마다 다른 것이다. 한국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 애플의 아이패드에 와이브로가 탑재되나.
▲ 와이브로 기술에 대해서는 애플이 의사결정한 게 없다. 아이패드에 와이브로 탑재에 대해서 애플 측은 공식적으로 알려온 게 없다. 그래서 아이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케이스형 에그를 만들게 된 것이다. 케이스형 에그를 통해 와이브로도 사용하고 배터리 충전도 할 수 있다.
- KT의 핸드오버 관련해서.
▲ 고객들이 와이파이를 쓰는데 3G를 끄는 경우가 많다. 이에 착안해 존 개념으로 일정 지역에서는 자연스럽게 핸드오버가 되도록 한 것이다. 코엑스와 명동에 적용됐고 강남은 구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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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