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임종룡 차관 "중동사태로 물가 어렵다, 금융시장 주시"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임애신 이기석 기자] 임종룡 차관은 "최근 중동사태가 리비아 등 산유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여타 다른 국가로 확산되면 국제유가 상승세가 상당히 오래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임 차관은 "중동 정세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평소보다 커지고 있다"며 "한파와 구제역, 국제원자재값 상승에다 중동 사태까지 있어 물가 여건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 차관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물가수준별 단계별 에너지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금융시장동향 역시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임종룡 차관은 "중동 정세가 불안해도 직접적으로 원유수급에 차질은 없다"며 "중동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험 노출자산(익스포저)도 60억달러에 불과해 대외금융거래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5일 기획재정부 임종룡 차관은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한파와 구제역, 국제원자재값 상승에 이어 중동사태까지 어려운 여건이 가중돼 물가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1일 국제유가가 2008년 9월이후 1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날 두바이유 기준으로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임 차관은 "중동의 정세 불안이 주변 다른 나라들로 확산되면 국제유가 강세가 상당히 오래갈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가 원유수입을 하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상황이 전체적으로 안좋다"고 진단했다.

다만, 원유 수급에 직접적인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임 차관은 진정시켰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현재 정부는 물가 수준별, 단계별로 에너지 수급관리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범 부처적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임 차관은 중동 관련한 대외금융거래 역시 문제가 없다며 "중동 익스포저는 약 60억달러 수준으로, 중동 정세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평소에 비해 커지고 있으므로 금융위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가동 체제를 가동시켜서 상황을 예의 주시해달라고 그는 요청했다.

구제역에 대해 임 차관은 "예전에 비해 대규모로 발생해서 피해컸지만 신규 발생신고가 지난달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는 등 진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관세로 수입되는 돼지고기 물량이 조기에 공급되면 돼지고기 가격도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또 농산물분야에 있어서 올해 기후여건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제적으로 수급상황을 조절할 계획을 밝혔다.

임 차관은 "기상요인에 큰 변화 없다면 4~5월에 농산물 가격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은 서민 생활,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대학등록금의 경우 지난 2009, 2010년에 비교적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인상 압력이 있는 상황 속에서 전국 346개 대학 중 170개 대학이 등록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대부분 대학도 물가상승률 폭 안에서 올리는 방안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한해 등록금이 500만원을 상회하는 등 여전히 서민들 생활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대학재정 조달 수단을 다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임 차관은 요청했다.

또 임 차관은 "1.13, 2.11 전셋값 안정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전세 관련해서 어렵다"며 "안정화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재정부는 세제상의 조치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국토부에는 전셋값 상향을 조장하는 곳이 없는지 현장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임 차관은 "물가 관련해서 정부가 단지 억누른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시장친화적이고 구조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