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희림 정영균 대표 |
희림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미국의 건축디자이너 피터프란과 합작해 미국 뉴욕에 설립된 건축사사무소 ‘피터프란플러스에이치(PETERPRAN+H)’와 협력키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영균 희림 대표이사는 “뉴욕에 설립된 이 회사를 해외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세계 빅5 건축디자인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희림에 따르면 피터프란플러스에이치는 정영균 대표와 피터 프란이 합작해 설립했다.
미국에서는 현지 건축사자격증이 있는 개인만이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독자진출이 아닌 합작 법인이 설립된 것이다.
피터프란플러스에이치와 희림은 향후 마케팅과 영업, 프로젝트 수주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협업을 하게 된다.
또 피터프란이 미국과 유럽 선진시장에서 쌓아온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희림과 공유함으로써 세계 ‘TOP5’ 건축디자인 회사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프란은 “희림이 건축디자인분야 글로벌 강자로 올라설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희림과의 업무 제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이번 발표는 임직원과 주주 모두가 고대해왔던 것으로 희림이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전략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연내(상반기내)에 미주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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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