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현대ㆍ기아차가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방안'을 22일 발표했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와의 FTA 체결이 확대됨에 따라 부품 협력업체의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들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자동차 부품 및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기위해서다.
부품 협력사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2009년 74억 달러 규모의 부품 협력사 수출액 규모를 2015년 2배 이상인 200억 달러대로 끌어올리는 등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를 위해‘협력사 R&D 기술 지원단’,‘협력사 품질학교’,‘품질ㆍ기술 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 개최 및 운영,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협력사의 수출 기반 강화, 해외 완성차업체에 국내 부품 협력사 홍보 강화 등 도 추진한다.
부품 협력사의 수출 인프라 지원을 위해서는 부품 협력사들과 국내외 수출 물류센터를 공유하는 물류 공동화를 통해 협력사의 물류비용 절감, 적기 납기 등을 지원한다.
또한 원산지 증명서 시스템 구축 지원으로 미국, 유럽 등 FTA 체결 지역으로의 부품 협력사들의 관세 환급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부품 협력사들의 생산 제품에 대한 수출 절차, 통관, 물류 등 수출 제반사항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분기별로 개최되는 협력회 임원회의, 지역분회회의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부품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부품 수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10월 협력사들의 지속성장을 위해 확대ㆍ강화된 상생협력 전략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언하고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의 기술ㆍ품질 경쟁력 강화, 해외 판로 확대, 동반성장 문화 조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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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