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대표 앤드류 맨키비츠)는 ㈜동구제약(대표 조용준)과 지난 21일 논현동 본사에서 주식양수도계약 및 양사간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구제약의 27.9%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토자이홀딩스와 동구제약은 양사간 매출증진, 시장확대 및 비용 효율성을 도모하고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사업단을 발족하고 공동R&D를 기반으로 하는 신 의약품 개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판매 유통 경로의 공유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시너지와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면적 사업제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자이홀딩스 앤드류 맨키비츠 대표이사는 "동구제약과의 파트너쉽 제휴로 노바셀테크놀러지, 와이즈덤레버러토리, 바이오이든 등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들의 제품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 생산시설과 영업조직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전해왔다.
그는 "동구제약과의 R&D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 양사 영업조직간 협력, 공동 마케팅, 신규시장 진출 등을 통해 토자이홀딩스는 향후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와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제약사와의 제휴는 바이오지주회사로서 그동안 당사가 야심차게 구상해 온 로드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동구제약 조용준 대표는 "이번 토자이홀딩스와의 상호 자본참여와 전면적 사업제휴는 R&D 투자비용 절감, 신약제품의 라인업 강화, 사업구조의 다각화 등의 긍정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상호협의에 의해 더욱 긴밀한 관계설정까지도 검토할 것이며,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토자이홀딩스와 함께 제 2의 도약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970년에 창립된 동구제약은 2009년 608억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약 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견제약사.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전립선 치료제 '쎄닐톤', 정장제 '벤투룩스', 피부과 개원의 900여개중 500개 이상의 거래처에서 처방 되는 더모타손MLE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비뇨기과와 피부과에 대한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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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