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21일 자동차업 리포트를 통해 "올해 자동차업계는 소형경량화, 그린카, 스마트카라는 3대 트렌드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전기차 양산전쟁의 원년이 될 전망이고 또한 기술진화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자동차업계 3대 트렌드 변화: 소형경량화, 그린카, 스마트카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는 화석 원료는 신흥국가들의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존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석유의 경우 중국, 인도 등 인구 거대국가를 중심으로 치열한 확보전과 함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세계 주요 국가들은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의 개발 및 육성 노력과 함께 온실가스 및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소형경량화와 함께 동력시스템의 저연비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신개념 동력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를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산업에 있어서 IT와 통신기술이 본격적으로 융합되며 안전시스템,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산업의 스마트화도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2) 2011년은 전기차 양산전쟁의 원년(元年), 기술진화도 가속화 전망
이와 같은 소형경량화, 그린카, 스마트카로 요약되는 자동차업계의 3대 트렌드 변화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것이 배터리와 모터기술의 발달과 함께 2011년부터 다수의 양산용 전기차가 출시되는 글로벌 전기차시장의 개화(開花)다.
특히 2011년들어 첫번째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1 북미의 차'로 선정된 GM의 시보레 볼트(PHEV)와 순수전기차의 첫 상용모델인 닛산의 리프(EV)가 2010년 12월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그린카의 기술진화(HEV → PHEV → EV → FCEV)도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광의(廣義)의 그린카 이슈를 자동차의 트렌드 변화와 전기차의 대중화 시기, 그린카(GreenCar; 친환경차)의 개념과 기술진화(그린카 1, 신한 스몰캡 레이더 3월호), 그리고 중대형배터리, 연료전지, 그린카 로드맵, 그린수송 등 그린카에 대한 주요 이슈와 관심주(그린카 2, 신한 스몰캡 레이더 4월호)로 구분해서 점검해 봄으로써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3) GreenCar Player 18選제시
그린카 이슈와 관련 당사는 현대차(완성차), LG화학, SK에너지(이상 배터리), 현대모비스, 만도(이상 전장장치), LS(전장장치 & 시스템), 코오롱인더, 동양강철(이상 경량화소재), 엘앤에프, 코스모화학, 대정화금, 테크노세미켐, 후성, 포스코켐텍, 일진머티리얼즈(3.4 IPO)(이상 전지소재), S&T대우(구동모터), 씨앤에스(자동차용 반도체), 유비벨록스(스마트카)를 주요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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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