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지난해 소비자들이 피해구제를 받기 위해 가장 많이 상담한 물품은 휴대전화였다.
그 뒤를 초고속 인터넷, 중고차 중개·매매, 이동전화서비스, 택배화물운송 서비스가 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 상담센터를 통합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작년 한해 상담건수가 73만256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물품별 중 상담내용은 △휴대전화의 경우 통화품질, 외국제조사 제품의 A/S문제 △초고속 인터넷은 청약철회, 계약중도해지 및 위약금 문제 △중고차 중개·매매는 성능불량, 사고사실 미고지 △이동전화서비스는 요금, 계약해지 문제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내용물 파손.분실, 사업자 보상문제 등이었다.
아울러 상담 후 해당업체에 연락해 상담자들이 보상, 제품교환 등의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건수도 8만 2246건으로 전년 소비자원의 조치건수의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59%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40대 23%, 20대 2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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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