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이 올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비정상적인 저평가 국면을 해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 3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HMC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는 2011~2012년 예상 이피에스EPS에 목표 피이알PER 7.8배를 적용했다"며 "국내 매출 3위 제약사의 위상을 고려하면 매우 보수적인 수준이다"고 이같이 평가했다.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수대 외형성장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이 정체된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며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와 베링거잉겔하임의 변비약 둘코락스 등 7개 일반의약품 도입에 힘입어 신제품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IFRS기준 12월 결산 회계기준으로 조정된 지난해 대웅제약의 매출액은 국내 제약사 매출액 순위 3등으로 올라섰고 영업이익은 코스피의약품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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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