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웰크론이 말레이시아에 신형 방탄복 수출을 추진중이다.
이영규 웰크론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 경찰청에 방탄복 수출을 추진중이다”며 “이르면 이번달이나 다음달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육군사관학교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인증서를 곧 발행해 줄 예정이다”며 “수출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웰크론은 최근 강철보다 10배 강한 복합 섬유소재를 적용한 신형 방탄복을 개발을 완료하고 이날 시연행사를 열었다.
이 방탄복은 웰크론의 직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슈퍼섬유인 아라미드계 케브라(Kebra) 섬유와 폴리에틸렌계 소재가 복합 적층됐다.
웰크론은 이 방탄복에 대해 동남아시아아와 중동 지역에 수출을 우선 추진하고, 국내 국방부 등의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신형 방탄복은 기존 방탄복에 비해 성능이 20% 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입찰 외에도 동남아시아 국가와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후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월과 4월에 진행될 국방부의 방탄복 입찰을 참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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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