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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KT, "미래 모바일 라이프 세상을 연다"

기사입력 : 2011년02월15일 09:17

최종수정 : 2011년02월15일 09:17

- KT, AT&T 등 6개社와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 참여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AT&T, IBM,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사물지능통신(Machine to Machine, M2M)기술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KT(회장 이석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글로벌 IT기업 및 통신사와 함께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 전시를 통해 사물지능통신(M2M)분야의 앞선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설명=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1'에 전시된 홈로봇]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Embeded Mobile House)는 AT&T, 보다폰, IBM, 퀄컴, 에릭슨 등 6개의 글로벌 선두기업들이 가정, 차량 회사 등으로 꾸며진 테마공간에서 첨단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꾸민 2층 집 모양의 전시관으로, 아시아 사업자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KT는 스마트 오토모티브(Smart Automotive),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3가지 테마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 그린, 홈로봇, 올레 모바일 지킴이, KT 비즈 에코드라이브, 스마트워킹 등 각종 기기에 이동통신 모듈 탑재를 통한 지능형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홈로봇’은 올 1분기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유아용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로봇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내장돼 로봇을 통해 유아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영상통화 뿐 아니라 외부에서 집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휴대폰을 익숙하게 사용하기 어려운 아동이나 노인들을 위한 위치 기반(LBS) 안심서비스인 ‘올레 모바일 지킴이’와 디지털운행기록계(DTG)정보를 활용해 운수회사, 관공서, 기업 등에서 실시간 차량 관제, 연비 향상, 차량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KT 비즈 에코드라이브’ 도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KT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수납 서비스인 ‘모바일 페이온(pay-on)’, 신개념 디지털 액자 서비스인 ‘올레 포토박스’ 등 총 9개의 M2M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출품 서비스들은 전시에 그치지 않고 대부분 올해 상용화 예정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KT가 아시아를 대표하여 국내의 앞선 모바일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전세계에 보여주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며“KT는 기술적인 우위를 토대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출시를 통해 국내 M2M 사업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07년 이후 GSMA의 임베디드 모바일 프로젝트(EMP)를 지속적으로 선도해왔고, 지난해 임베디드 모바일 글로벌 콘테스트에 삼성과 함께 출품한 ‘컨버전스 임베디드 모바일 서비스’가 단말 및 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M2M분야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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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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