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금통위의 금리동결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듀레이션을 축소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하이투자증권 김동환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을 했다면 불확실성을 해소했겠지만 오히려 미적지 근한 금리동결로 되돌림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총재의 발언도 매파적이었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김 총재는 이집트 사태 등에도 불구 세계 경제 회복세에 무게를 실으면서 수출과 내수 등 전반적 경기 개선을 언급했고 또 기대 인플레 심리 불안 및 당분간 4%대의 높은 소비자 물가를 재차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절상의 인플레 영향을 언급했지만 '교과서적'이라고 전제를 달았다"며 "주택 가격과 관련돼 전세 가격에 이어 매매 가격 상승세에 주목한 사실도 우호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고 1~2분기 중 경 기 사이클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상반기중 4%이상의 소비자물가 등을 염두하면 리스크관리 로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2년 이하 단기 금리 반등이 주도하는 플래트닝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티프닝 이후 플래트닝 염두해 대응할 것"을 권고 했다.
국고 3년-통안 1년 스프레 드 매수와 국고 5년-3년 스프레드 매수가 유효하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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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