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 분석 결과 전년 보다 8% 늘어
- 경기회복, 주식시장 활성화 영향
- 올핸 다양한 연금·암보험 주목
[뉴스핌=송의준기자] 2010회계년 3분기까지 생명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 신상품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은 24일 ‘2010년 상품개발 현황’이라는 보고서를 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0회계년 3분기(2010.4~12월)까지 국내 생보사들은 보장성 및 저축성보험을 활발히 개발했는데, 경기회복과 주식시장 활성화 등으로 변액보험이 많이 출시되면서 저축성상품 비중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결과 지난해 생보사들의 신상품 중 저축성보험 상품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8%이상 증가했다.
개발원은 올해에도 투자형 상품,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질병보험 개발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변액보험과 자산연계형 상품 등 투자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변액상품 중에서 특히 변액연금의 개발이 활발해진다는 예상이다.
또 고령화에 대비해 공적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보완하는 실손형 장기간병보험이 개발되고, 특히 국민건강의 최대 위험인 암을 보장하는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저소득층 우대상품과 가입자의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변액보험, 연금지급과 보험료납부를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상품, 암이 두 번 발생해도 보장해주는 건강보장상품 등을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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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