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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1년01월17일 10:00

최종수정 : 2011년01월16일 02:39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6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월 셋째주(1.17~1.21)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김동주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JP모건 조주현 상무,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KTB투자증권 이승수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58~3.79%, 5년 국고채 4.16~4.34%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0%, 최고 3.62%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5%, 최고 3.8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10%, 최고 4.21%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30%, 최고 4.35% 전망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20~4.35%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3만계약 초반으로 내려왔다. 옛날과는 다르다. 예전에는 3만~4만계약을 스퀘어로 봤지만 스왑이랑 같이 보면 사정이 달라졌다. 재정거래 기회가 줄어 들었다. 외국인들의 매도여력이 커질 수 있다.

단기물 자금이 여전히 많다고 하지만 구정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타이트닝이 시작될 듯하다. 아직은 작년의 캐리에 취해 있는 듯하지만 타이트닝이 시작되면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10년 입찰이 있다. 10년물 입찰에 들어가고 헷지로 선물매수한 것을 매도할 수도 있다. 플래트닝이 대세다. 일단 10년은 받고 선물이나 2, 3년을 매도하는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 지속될 듯하다.


▶ 신한은행 김동주 과장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20~4.35%

지난주 목요일 이후 플래트닝 쪽으로 바뀌는 듯하다. 3년이 계속 약하다.
이번주 10년을 좋게 보는 기관들이 많다. 물가채 수요도 있다. 커브는 좀더 플래트닝으로 진행될 듯하다. 지난주 금요일 특히 플래트닝 됐다. 금요일보다는 덜하겠지만 이번주 월요일에도 플래트닝 쪽으로 갈 듯하다.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에 대한 신규매도를 더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지속하려는 것 같다.

방향은 숏으로 기울어질 듯하다. 금리상승 추세에 커브는 플래트닝이 우세해 보인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75%, 5년 국고채 4.15~4.35%

본격적인 금리상승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으로 악재가 빠르게 반영됐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중장기금리 위주로 기술적인 되돌림 국면이 예상된다.
 
이번 금리인상은 정부의 물가안정 조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공조
(Policy mix)로 여겨진다. 향후 금리인상 속도는 대외 불확실성과 완만한 경기회복 속도를 감안할 때 1~2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이뤄질 전망이며, 추가 금리인상은 빨라야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글로벌 채권수익률이 12월 중순 이후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으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최근 국내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글로벌 채권수익률과의 간격을 좁힘에  따라 글로벌 채권시장의 안정이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최근 채권시장은 만기별로 차별적인 양상을 보이며 유동성은 아직 풍
부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금리수준은 과매도 국면으로 저가매수세가 기대되며, 특히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으로 Flattening 압력이 지속되면서 금주 1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0~3.85%, 5년 국고채 4.10~4.30%

금리의 방향이 애매해진 상황이다. 기준금리 정상화의 필요성이 있고, 물가가 높다는 점은 금리상승 요인이다. 그러나 과거의 신용 팽창기와 같은 기조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되기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또한 미국의 장기채권 금리도 안정되고 있어 일방적인 금리 상승장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금리는 두 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중장기  채권은 금리인상이 기조적이지만 않다면 절대금리 측면에서 투자 메리트가 있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2~3.80%, 5년 국고채 4.18~4.35%

소폭이긴 하나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이었다는 점에서 정책이 의도하는 기대 인플레 안정엔 일단 긍정적 효과를 예상한다. 또한 단기적으론 통화당국이 인식하는 내외 금리차와 환율에 대한 인식과 부담이 크다고 판단되지 않는다. 행정부와의 거시/미시 정책의 조율 하에서 기준금리 인상 페이스는 여전히 점진적인 흐름을 예상한다. 연간 금리인상에 대한 하우스 뷰는 25bp씩 4차례 인상이다(2011년말 기준금리  3.50%).    

연간 3~4차례 베이비 스텝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2006년의 경우 경기 사이클 및 모멘텀이 고점에서 점차 둔화되는 시기라 금리 인상시 마다 경기둔화 흐름을 우선시해 빠른 불 플랫트닝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현재는 경기 사이클 흐름상 순환적인 반등을 기대하는 국면으로써 중기적인 베어 플랫트닝→ 플랫트닝 중립 정도의 계략적 흐름이 예상된다. 물론 커브상 단기영역의 경우 실질적인 정책 스탠스가 바로 연계되기 때문에 정책의 긴축 강도나 민간의 자산배분 측면에서 금리반등 영향이 커질 수 있으나 과거대비 시장의 단기 영역의 수급 악화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중기적인 추가 금리인상을 반영한다면 3.80%선까지 BM대비 듀레이션 축소를 권유한다. 한편 증권/은행간 국채선물 시장의 매수/매도 대치 상황에서 단기적으론 외국인의 추가 향배가 관심사다. 내외 금리차가 유지되고 있고 특히 추가적인 지준율 인상 등 긴축이 재개되며  중국 위엔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펀더멘털(수입물가 상승압력 둔화)과 원화강세의 순차적 영향 측면에서, 외화자산 다변화 수요 등 이벤트성 매수 가능성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


▶ JP모건 조주현 상무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15~4.35%

금리인상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국채선물이 위·아래 20틱 정도 왔다 갔다 했는데 이를 더 벗어나기 어렵다.
커브 플래트닝이 더 갈 수 있을 듯하다. 5·10년 긴 쪽 구간은 월요일 10년 입찰 수요가 있는 듯해서 강할 것으로 본다.

3년물 3.75%면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100bp다. 갈 수 있을 듯하다.

외국인들은 연초부터 한방향이다. 채권도 팔고 IRS페이를 지속한다. 누적포지션이 3만계약 수준인데, 페이기조를 유지하는 듯하다. 많이 빠지면 사기도 하겠지만 현재의 방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10년 입찰은 잘 될 것 같다.


▶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 3년 국고채 3.59~3.79%, 5년 국고채 4.21~4.31%

10년 입찰이 끝나고 월말이 되면 단기물이 좀 더 오를 여지가 있다. 장기물은 크게 움직일 것 같지 않다. 그렇다고 마냥 빠질 수는 없다.

이번주는 보합권 정도를 예상한다. 커브플래트닝이 지속될 것 같다. 장기 투자기관들도 나쁘지 않은 레벨이라 수요가 있을 듯하다. 물가채는 리테일 수요가 있는 듯하다.


▶ KTB투자증권 이승수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5~3.75%, 5년 국고채 4.10~4.35%

이번주 금리는 강세 전환할 것 같다.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는 아직은 속단이다. 물가는 수준과 함께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중국의 물가 대응 본격화를 기대할 필요도 있다. 향후 통화 정책은 자산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할 것 같다. 또 펀더멘탈 개선은 완만 또는 굴곡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통위 결정 전후의 정황을 봐도, 반대 의견 존재했고, 결정이 지연됐으며, 총재의 변호 강도도 낮았다.

장기물 강세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계속될 듯하다. 확대된 수준의 기간 스프레드는 위기 후 증폭된 불확실성의 과도한 반영 결과다. 금리 인상 영향은 덜한 반면 물가 안정 효과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계속되는 인플로우와 규제를 배경으로 국내 장기 투자기관의 수요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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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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