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는 차이나플레이션이 전이되는 과정"이며 "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중수 한은 총재는 차이나플레이션의 영향에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도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김 총재는 지난 12월 13일 외신기자클럽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차이나플레이션을 주의해야 한다"며 처음으로 이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다만 김중수 총재는 내년도 물가전망을 상향할 단계는 아님을 명확히 했다.
그는 "12월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내년도 전망치를 수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중수 총재는 아울러 "정부가 미시대응책으로 3%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은의 상반기 전망 3.7%와는 괴리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미시대응책으로 가능하다 아니다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premature)"라며 "잘 되길 바래야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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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