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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아우디...소비자 불만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0년12월30일 16:28

최종수정 : 2010년12월30일 16:28

-차종별로는 GM대우 토스카의 문제건수 1위


[뉴스핌=김한용기자] 지난 2년간 쌍용차와 아우디 소비자들이 소비자원의 문을 가장 많이 두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GM대우 토스카의 문제건수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건수가 많다는것은 품질 문제와 AS센터의 부적절한 대응을 뜻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2009년 1월~2010년 10월까지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사건 중 품질보증기간 이내의 차량 891건(국산차량 744건, 수입차량 147건)을 분석한 결과, 2010년 접수 건은 10월 기준  5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20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산차량은 4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223건)가 증가한 반면 수입자동차는 56건으로 28.2%(22건)가 감소했다.
 
  총 접수건을 시장점유율을 고려하여 비교하면, 국산자동차의 시장점유율 1%(약4만5천대)당 피해구제 접수건이 평균 7.9건인데 비해 수입자동차는 26.2건으로 약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시장점유율 1%당 접수 건은 국산 차량 중에서는 쌍용자동차(16.1건)가 가장 높았고, 수입 차량 중에서는 아우디자동차(56.0건)가 가장 많았다.

  주요 장치별로는 국산차량은 차체 및 주변장치, 수입차량은 동력발생장치(엔진)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품질과 관련해서는 국산차량은 도장불량·흠집·단차(159건), 수입차량은 시동꺼짐(28건) 관련 불만이 많았다.

  주요 장치와 하자유형에 따라 소비자불만을 회사별로 분석한 결과, 쌍용차는 동력전달장치(변속기), GM대우차는 동력발생장치(엔진), 르노삼성차는 제동장치(브레이크), 기아차는 차체 및 주변장치, 현대차는 조향장치 하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입차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동력발생장치에 대한 불만(시동꺼짐 등)이 많았다.

 점유율 1%당 접수 건은 대형승용자동차 부문에서 쌍용자동차의 체어맨(2.1건), 중형승용자동차 부문은 지엠대우자동차의 토스카(4.0건), 준중형승용자동차 부문은 지엠대우자동차의 라세티(3.8건), RV 부문은 쌍용자동차의 카이런( 3.9건)이 타사의 동급 차량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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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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