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내달 중 오바마 행정부의 새로운 경제참모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블름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로버트 기브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CNN방송의 시사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에서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의 후임이 내년 1월 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백악관은 서머스 위원장이 올 연말 현직에서 물러나 하버드대학으로 돌아간다고 밝힌 바 있다. 서머스 위원장이 사퇴하면 오바마 행정부의 초기 경제팀 중에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만 남게 된다.
현재 후임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리처드 레빈 예일대 총장과 로저 앨트먼 전 재무 차관보, 진 스펄링 재무 장관 자문역 등 세 명이다.
이와 관련 기브스 대변인은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어젠다를 이어갈 수 있는 매우 유능한 내각을 구성할 것"이라며 후임자 결정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NEC의 수장은 우리 경제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오바마 대통령 역시 얼마간의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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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