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풀터치스크린폰 중 최다판매·최단기록 2관왕
- 하루에 5만대 이상 팔린 히트폰...지난달 150만대 팔려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스타(S5230)'가 2009년 5월 첫 출시된 이후 20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 '스타'폰은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CIS 등에 출시된 제품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에는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3000만대 판매 돌파라는 경이적 판매 성과를 거뒀다.
판매량 3000만 대는 국내에서 1년간 판매되는 휴대폰 수량을 뛰어넘고 하루에 5만대, 시간당 2000대 이상이 팔리는 기록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도 월간 판매량 150만대를 유지해 스테디셀러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러한 인기는 2011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폰은 지역별로는 유럽 지역에서만 15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여전히 판매 히트리스트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멈추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 중남미, CIS, 중국 지역에서도 수백만 대가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 고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폰의 인기 비결은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TouchWiz UI, 합리적인 가격 등 스마트폰 열풍에도 풀터치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따로 맞춤형으로 진행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인기몰이에 한 몫을 했다.
또한 유럽은 물론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CIS 등 출시된 각 국가별로 제품 체험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스타는 신세대를 겨냥한 보급형 제품으로11.9mm의 슬림한 두께에 3.0인치 WQVGA 풀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삼성의 독자 음장기술인 DNSe, 스마일샷, 블루투스 v2.1,스마트 언락 등 첨단 기능을 두루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타의 판매돌풍은 삼성전자가 풀터치폰 시장 리더십을 지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풀터치폰의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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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