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2011 전망] ② 성장 둔화, 속도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이에라 기자] 2011년 세계 경제는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2010년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0년이 기저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한 영향도 크지만, 또한 성장 동력이 지속 가능한 것이 아닌데서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요국들은 '강력하고 균형잡힌 지속가능한 경기 회복'을 이끌기 위해 내외 균형회복을 추진했으나, 선진국의 내수 회복과 글로벌 교역 불균형 해소로 요약되는 이 내외 균형회복 노력은 모두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경기 회복은 재고의 축적과 재정부양책에 주로 의존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자는 거의 끝났다고 판단이 되고 후자도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제는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면서 주도해야 하지만, 그럴 조짐이 없다.

이 같은 조건을 잘 알고 있는 주요국 정책결정자들은 최소한 2011년까지는 부양정책이나 완화정책을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제 금융와 부양정책으로 인해 급격히 위축된 재정 및 통화정책의 여지를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자립과 안정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라도 안정 회복 기조가 추세화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인큐베이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한편 대부분의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선진국이 부진하겠지만 신흥시장 경제는 강력하고 활발한 수준을 보이는 현재의 추세가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흥시장 경제는 금융의 과잉이 제한적이었고 또한 위기에 따른 충격도 작았기 때문에 소비, 투자, 순수출 등 모든 면에서 활발한 성장 기여가 지속되고 있다.


◆ 세계경제 성장 4.8%--> 4.2% "불확실성"

주요 국제기구들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에 비해 일본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친환경 가전 및 자동차 보조금 지급 정책이 회수되면서 급격히 경기가 약화되면서 이번 4/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기구들은 한국 경제가 내년 4%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가 4.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내년에는 4.2%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6%로 제시했지만 내년도는 4.2%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 기구들은 모두 미국의 높은 실업률과 유럽의 재정적자가 내년도 경제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정부의 자동차 보조금 제도가 중단되는 등의 부양책 종료로 경제 성장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6%, 내년 경제성장률을 2.3%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유럽의 성장률을 2.0%라고 예상한 반면 내년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일본의 성장률은 올해 2.8%에서 내년 1.7%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MF와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6.1%, 6.2%로 제시했지만 내년 4.5%, 4.3%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0%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된 중국 경제는 내년 9% 대의 성장률을 올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IMF와 OECD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9.7%, 9.1%로 제시했고 WB만 중국이 내년 8.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선진국 경기 회복의 조건: 3R
 
금융 위기의 심화에서 벗어난 미국 경제는 점차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부진한 주택시장과 내수시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인 재정부양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확실히 내년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수용적인' 수준에서 신흥국 중심으로 정상화 시도를 보이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감세 정책 등을 통한 단기 부양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재정정책 또한 '선제적'인 양상을 보이겠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책당국은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화 조치들을 발명, 도입해야 하고 나아가 통화정책 상의 각종 이례적인 조치들도 회수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달러화 약세를 통한 수출 경기 부양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내수는 전반적인 경기가 개선되고 신뢰가 살아나야만 강화될 수 있다.

미국의 입장이 이런 식이면 주요 교역상대국인 신흥국은 파급 효과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중국의 경우 미국 의회로부터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에 직접 노출된 상황이며, 국제기구나 협의 창구를 통해서도 내수를 부양하고 수출 흑자는 줄이는 '글로벌 리밸런싱(Global Rebanlancing)'에 나설 것을 종용받고 있다.

'환율 게임'은 원래 '제로섬'이다. 중국 경상흑자가 줄어야 미국의 경상적자가 개선될 수 있다.

한편 은행이나 기업의 채무 상환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부채 상환 부담이 점차 커지면서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관이나 전문가들 모두 2011년 상환 부담이 위기로 전화될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이 문제에 따른 위기감을 충분히 느낀 시장은 여전히 두려움과 이에 따른 충격에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모간스탠리는 2011년 세계경제 전망에서 "리배런싱, 리플레이션 그리고 리컨실리에이션(Reconciliation)"이 중요한 3대 테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에서 '불균형 해소'를 의미하는 '리밸런싱'은 사실 2010년의 핵심 테마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